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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후쿠오카여행] 6. 3일차 - 세이류온천, 신신라멘

by devscb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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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3일차 여행기 1탄입니다.

전날 술도 마셔서 인지 좀 늦게 일어났는데,

이 날은 온천만 제대로 다녀오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간 곳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세이류온천

2. 신신라멘

 

 

 

1. 세이류 온천

 

후쿠오카에 방문하면 가볼만한 노촌온천을 보통 유후인을 추천하나,

숙소인 텐진에서 가려면 편도 2시간은 걸린다고 하여 좀 더 가까운곳으로 추천받은 세이류 온천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세이류온천은 후쿠오카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저희 숙소하고 한참 먼곳에 존재하였습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텐진역이나 하카타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했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운영을 안한다고 하네요.

오하시역까지는 가야 셔틀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노선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이 온천으로 가는방향으로, 9:30부터 오하시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이고,

오른쪽은 11:20부터 세이류온천에서 오하시역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중간중간 정차역이 있긴한데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곳인거 같았습니다.

셔틀 버스 타는위치

오하시역까지 가는 방법은 텐진역 - 니시테쓰 후쿠오카 노선 철도를 타면 됩니다.

숙소까지 오는데는 텐진역 - 공항선 철도를 타고왔으나, 온천갈떄는 꼭 이곳으로 가서 타야합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선의 텐진역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걸어서 가는길에 일상사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전날은 흐린날씨였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철도를 타고 오하시역에 내리면 도요타 렌터카 건물쪽 앞에서 셔틀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기다리는곳을 찍어봤는데, 파란기둥이 보이는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 곳에서 오하시역을 찍어보았습니다.

기다리다보면 세이류 온천 셔틀버스가 옵니다.

베이지색 버스가 셔틀버스입니다.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버스에 글씨가 쓰여있는데, 글씨를 잘 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세이류온천을 가면서 풍경 사진

 

30여분정도 가다보면 세이류 온천에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한컷찍어보았습니다.

도착하니 출출해서 밥부터 먹기로했습니다.

세이류 온천 안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메뉴판은 한국어로도 제공이 되지만, 사진은 일본어 메뉴판만 찍었네요 ^^;

관광지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산은 태그가 있어야 하니, 카운터에서 태그를 먼저 받고 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

시킨메뉴 1은 가츠동. 가격이 좀 비싼 대신, 양은 많았습니다. 가격이 약 1만4천원정도

시킨메뉴2 샤브샤브 세트

종이에 국물이 담겨서 나오는데, 거기에 야채와 고기를 익혀서 먹습니다.

밥, 국, 계란찜 ,튀김이 나왔습니다.

옆테이블에서 시켜서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이었고, 가격이 좀 비쌋던걸로 기억합니다. 약 2만원정도

아래처럼 야채와 고기를 익혀먹습니다.

튀김은 무난무난

 

밥을 먹고 난뒤에, 온천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는길에 풍경샷 몇장 찍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여탕은 왼쪽, 남탕은 우측으로 가야하는곳이 있습니다.

 

수건은 대여를 따로 해야합니다. 비용이 들기에, 호텔에서 따로 챙겨갔습니다.

온천 이용시 수건을 들고 가야하는데, 이용하다보면 수건이 젖게 됩니다.

몸을 닦으려면 물을 짠 후에 닦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최대한 젖지 않게 다녔습니다.

 

실내탕/노천탕이 있는데, 실내탕은 한국목욕탕이랑 거의 똑같습니다.

샤워하고 냉탕이나 온탕에 들어갈 수 있으며, 물마사지기가 있는 탕도 있습니다.

안에 소금 건식 사우나도 있었습니다.

 

옷을 다 벗고 이용했기에, 노천탕은 가려고 하면 너무 추웠습니다.

그러나 탕에 들어가니 따뜻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내부 사진은 찍을수 없기에,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사진을 덧붙입니다.

 

온천은 그리 크지 않으며, 몸 씻는시간 포함해서 한시간반~ 두시간 정도있었습니다.

노천탕은 처음이었는데, 엄청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추위를 잘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실내에 모든것이 다 있는 곳이 좋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한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왔었습니다.

한국어가 계속 들렸고, 온천 어떻게 이용하는도 물어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일화가 있었는데, 4명정도의 남자 무리들이 탕에서 "여기 한국인 또 없겠지?" 라는 얘기하면서 한국 노래도 부르는데, 바로 앞에 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일본인인줄 알았던거 같습니다 ㅎ

 

세신도 할 수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가격이 꽤 비싼거 같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난 뒤, 자판기에서 우유한잔을 했습니다.

태그로 계산을 하면되었고, 맛은 달달했습니다.

 

팬티같은 속옷류도 팔더군요.

먹을것은 다양하게 팝니다.

아이스크림 사진

뜬금없이 농산품도 팔더군요.

각종 음료들

자판기에서 파는 음료들

쿠키류

밖으로 나오니, 차로 온 손님들이 많더군요.

 

다시 오하시역을 가려면 입구에서 나와서 우측에 버스정거장 처럼 보이는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셔틀을 타고 오하시역으로 돌아와서 다시 텐진역으로 갔습니다.

 

2. 신신라멘

 

텐진역에 도착하니 출출해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명한 라멘집이라고 하는 신신라멘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전날에도 시도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기다리기 싫어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니 (월요일 오후 4시쯤?) 줄이 거의 없더군요

앞에 한 3팀정도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신신라멘은 텐진역에서 금방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파란간판이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주방 앞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주방이 훤히 보이더군요.

자리에는 얼음물과 양념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엄청 배고프지는 않아서 신신라멘 기본하고 볶음밥을 시켜먹었습니다.

볶음밥은 그럭저럭. 신신라멘도 일반적인 라멘이었고,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한국에서도 일본식라멘을 잘 구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줄을 30분에서 1시간씩 기다려서 먹었다면 화가 났을 수도 있을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먹고나니 식곤증인지, 이동을 많이 해서인지 졸려서 숙소로 돌아가서 한숨 잤습니다.

한숨 잔 후에는 또 어딘갈 돌아다녔는데, 3일차 후기 2탄을 써보고자 합니다.

 

https://devscb.com/post/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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