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여행] 3. 1일차 - 키와미야 함바그, 편의점

셔틀버스를 타고 후쿠오카공항 지하철역에서부터 시작하는 여행기입니다.

 

1. 지하철

2. 키와미야 함바그

3. 로손편의점

 

 

 

1. 지하철

 

숙소가 텐진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텐진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공항선이 시작점이고, 텐진역은 天神, tenjin 이라고 쓰여있는곳까지 가면 됩니다.

환승역이고, 공항역에서 텐진역까지는 260엔입니다.

260엔짜리 승차표를 끊었습니다.

교통카드를 쓰는방법도 있지만, 환불시 번거로움이 있어 승차표 구매로 하였습니다.

한국어로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니 쉽습니다.

 

승차표 모양

 

2.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역에 도착하니 저녁먹을 시간이어서 텐진역 근처에 있는 키와미야 함바그로 갔습니다.

늦은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웨이팅이 있었는데, 좀 기다리니 뒤에는 웨이팅이 안붙더군요.

좀만 더 늦게왔으면 웨이팅 안해도 될뻔했습니다..(이때가 저녁 8시쯤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대기하는 중에는 메뉴판을 주는데, 친절하게도 한국어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사이드 세트도 있습니다.

 

세트는 시키지 않고, 밥하나에 함바그 두개 시켜먹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양이적었습니다.

그리고 먹는 방법이 동그란 돌판위에 함바그나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고 구워지는데도 시간이 좀 걸려서 성질급한 한국인은 갑갑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기름이 굉장히 많이 튀어서 옷에 튀는것을 조심해야할거 같습니다.

돌판은 식으면 종업원이 먼저 와서 바꿔줍니다.

안바꿔주면 종업원을 불러서 손짓을 하면 바꿔줍니다.

계란 토핑은 달고 맛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돌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함바그는 조금씩 떼어서 굽구요.

 

굽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밖으로 나와보니 너무 어두워졌고, 숙소로 바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뭔가 휘황찬란한 거리 한컷 사진찍었습니다.

https://devscb.com/2023/07/08/2023070818454210/

 

3. 로손 편의점

 

숙소에 잠시 들렀다가 함바그 양이 좀 적었는지, 고기굽다가 칼로리를 많이 썻는지 좀 출출해서 편의점을 들렀습니다.

 

로손이라는 편의점이었는데, 아래와 같이 파란색을 심볼색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일본편의점 중에 제일 괜찮았습니다.

일본 3대 편의점으로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나중에 다 방문해보니 로손이 맛있는 냉장식품을 많이 팔더군요.

냉장고에 진열된 다양한 도시락류.

근데 크기가 작았습니다. 한국에 비해 가격대비 크기도 작았습니다.

다른 물품들도 찍어봤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샀던 물품찍었습니다.

녹차, 컵라면 두가지(nissin이 무난하고 맛있는 컵라면을 생산하는곳이더군요 둘다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티라미수는 냉장고에 킵!

 

라면은 건더기가 토실토실한게 한국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면발은 약간 칼국수처럼 넓직했습니다.

맛도 있었지만, 아쉬운점은 양이 적었다는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던 저지 밀크 푸딩.

하지만 제 입에는 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던 로손 롤케이크

부드럽고 살짝 쫀득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이거 집으려고 하니깐 편의점사장님이 환하게 웃으면서 이거 많이 먹는다고 한마디도 해주시더군요 ^^;

 

이렇게 야식까지 먹고, 샤워하고 다음날을 기대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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