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일차 여행기 2탄입니다.
오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갔습니다.
유니클로와 비슷한 GU에서 바지 한벌 사고, 백엔샵에서 간단한 물건들 몇개 산 뒤에 이동하였습니다.
GU와 백엔샵은 특별해 보이는게 없어 딱히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하카타역에서부터 갔던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브레드, 에스프레소 하카타 (카페)
2. 캐널시티 하카타
3. 나카스강
4. 돈키호테
5. 패밀리마트(편의점)
브레드, 에스프레소 하카타 (카페)
하카타 역 밖으로 나와서 카페를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하카타역과 가까워 보여지만, 10분 좀 넘게 걸었습니다.
브레드 에스프레소 하카타라는 곳이였는데, 월요일인데도 약간의 줄이 있더군요
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단, 테이크아웃을 한다면 대기없이 바로 들어가도 됩니다.
입구는 이런모양이었는데, 바람이 좀 불어서 휘날리고 있었네요.
입구에서 대기하면서 메뉴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일본어만 써있어서 파파고 이미지 번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명란이 올라가있는 빵과 당근,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시켜먹었습니다.
엄청 맛있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당근이 채썰어져 나오고, 명란이 빵과 같이 나온다는게 좀 의외였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2. 캐널시티 하카타
카페에서 떠난뒤, 캐널시티 하카타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엑스마냥 쇼핑, 식사 등등을 할 수 있는 복합몰이고 건물도 여러채여서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처음 본 캐널시티 하카타의 입구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들어가서는 카페 무지를 방문했습니다.
무지가 카페로도 있는건 처음봤네요. 음료와 간단히 끼니를 때울수도 있습니다.
이미 카페를 방문했기때문에 구경만 하고, 바로 옆에 서점이 있어서 잡지도 살짝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구경을 한 뒤 출출해져서 라멘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본 전국의 맛있는 라멘들을 모은 라멘 스타디움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여러 라멘집이 한군데 모여있었는데, 그중에 아래와 같은 라멘집을 갔습니다.
아래는 가격표
흑라멘과 반숙 계란이 들어간 라멘을 시켜먹었습니다.
갈색줄기는 뭔지 모르겠는데, 처음보는 재료였습니다.
딱히 맛있고 말고의 느낌이 없었습니다.
흑라멘의 경우 흑마늘이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마늘맛이 났었는데, 개인적으로 마늘이 들어간 국물을 잘 먹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좀 진해서 동행인은 국물 한입만 먹고 더 먹지를 않았습니다.
반숙계란 들어간 라멘은 계란이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국물맛이나 고기, 면 등은 한국에서 먹는 라멘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라멘, 일본현지와 비슷하게 맛을 잘 구현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를 가면 꼭 한번 봐야하는것이 바로 음악이 나오는 분수쇼입니다.
날이 밝을때 살짝 한번보고, 날이 어두워졌을때 한 번 더 제대로 봤는데 확실히 어두울때 보는게 더 멋있더군요.
음악도 더 신났습니다.
매 시간마다 다른 음악을 틀어주면서 분수쇼를 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를 가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를 떠날때, 날씨가 어두워졌습니다.
떠나면서 또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3. 나카스강
다음으로는 나카스강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했는데, 색감이 이쁘더군요.
나카스강 야경을 볼 수 있는 유람선도 있다고 하였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걸으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4. 돈키호테
숙소로 향하면서 돈키호테가 보여서 돈키호테를 잠깐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구매했던 것들 몇가지 사진찍어보았습니다.
킷캣 일본주맛 : 확실히 사케 향이 진하게 나면서 취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케를 별로 안좋아해서 별로였습니다.
초코맛 모찌 : 모찌를 좋아해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ㅠ
프렛츠 : 치즈맛이 강하게 나는 프렛츠였는데, 좀 오래된 치즈 냄새가 강하게 나서 너무 별로였습니다.
한입 베어물고 버렸습니다. 가격은 다행히 100엔정도로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라멘 : 먼가 간단히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집에 고이 모셔둔 상태입니다.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아 사보았습니다.
후리카게 : 사실 이거는 아직 안먹어봤습니다.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상태입니다.
일본은 밥에 뿌려먹는 후리카게가 맛있다고 해서 하나 사봤습니다.
호로요이 : 달달한 맥주라고 하여 사보았는데, 맥주맛은 전혀 안느껴지고 그냥 음료수입니다.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python의 대표적인 딥러닝 라이브러리인 PyTorch lightning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5. 패밀리마트 편의점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패밀리마트도 한번 들렀습니다.
옛날엔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브랜드였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간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락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PB 제품의 다양한 과자들도 있었습니다.
반가운 참이슬도 팔더군요.
패밀리마트에서는 주먹밥하나를 사먹었습니다.
안에 콩이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콩을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콩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콩냄새가 너무 진하게 느껴져서 먹기 싫어질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간도 괜찮았는데 아쉬운점은 역시나 크기가 작다는점.
이로하스라는 음료인데, 물처럼보이지만 포도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호텔에서 물을 따로 주지 않아서 물 대용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음료처럼 마셨습니다.
아사히 맥주 슈퍼드라이를 사봤습니다.
뚜껑이 신기하게 열리더군요.
PB 과자도 사먹어봤습니다.
아래는 김부각느낌이 났는데 딱 술안주느낌으로 적당이 짰습니다.
아래는 감자링인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많이 짜지 않고, 링크기가 작으면서 얇아서 뭔가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맥주 한잔을 마시고 또 내일을 기약하며 씻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3일차에 대한 내용은 또 다음 블로그로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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