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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음식후기] 22/02/24 조선팰리스 강남 - 코스요리

by devscb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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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행사 참여로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점심식사 코스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역삼역 근처였는데, 집에서는 좀 멀었었다. 그래도 출근하지 않고 행사가 일찍끝나서 좋았다 ^^;;

 

 

 

본격적임 점심 메뉴후기를 적어봐야겠다.

 

메뉴는 아래와 같았다.

 

아보카도볼과 밀크폼의 랜치드레싱을 곁들인 바닷가재 샐러드

 

전복과 새우로 속을 채운 해삼전

 

망고 셔벳

 

컬리플라워 퓨레와 구운 양파의 한우 등심구이

 

간장게장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상큼한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무스

 

전통차

 

 

1. 아보카도볼과 밀크폼의 랜치드레싱을 곁들인 바닷가재 샐러드

처음 나온 메뉴로, 코스요리는 양이 안차겠구나.. 이거 다먹고 집에가서 국밥이든 햄버거든 먹어야 겠다라고 생각했었던 시작이였다. 

가운데 흰색이 밀크폼인데, 맛이 안느껴졌다.

어떻게 먹는건지 모르겠는데, 같이 결들여서 먹어봤더니 그래도 별로 먼 맛인지 모르는 맛;;

4방면으로 있는것이 바닷가재살인거 같았는데, 양이 적다는게 아쉬웠고, 맛은 게살 같았다. 

 

 

2. 전복과 새우로 속을 채운 해삼전

새우는 잘 안느껴졌었는데, 전복맛은 강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해삼은 원래 잘 안먹는데, 이렇게 먹으니 식감이 괜찮은거 같더라.

옆에 노란색은 야채같은건데 뭐였는지 잘모르겠다.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3. 망고 셔벳

디저트 같은데 이게 지금 나오는게 맞나 싶었다.

망고맛 아이스크름 인데 고급진 느낌이었다. 모양 만드느라 고생했겠거니 싶은 모양이었다.

 

4. 컬리플라워 퓨레와 구운 양파의 한우 등심구이

메인메뉴구나 싶은 메뉴였다.

스테이크는 올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고기는 맛있었다.

왼쪽에 버섯 왼쪽에 갈릭디핑소스 같은느낌인데, 이거 같이 먹으니깐 괜찮더라

양파랑 버섯은 원래도 좋아하는데, 둘다 적절히 잘 익혀졌다.

고기는 색깔이 참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으나, 살짝만 더 촉촉해도 괜찮을거 같았다.

이런색에 덜 촉촉한거는 고기가 잘라진걸 좀 레스팅을 해서 그런갑다 싶다.

그리고 소스를 안뿌려먹는 파인데, 소스가 있는것도 좋지는 않았다.

올만에 먹어서 좋았지만, 양이 적어서 그냥 내가 고기 사서 구워먹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5. 간장게장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사실상 메인메뉴

간장게장 원래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비벼먹게 되어있으니 맛있드라

이거 먹으면서 양도 차서 제일 괜찮았던 메뉴.

각각의 반찬은 없어도 될만큼 밥 간은 괜찮았었다.

장조림, 시금치, 황태무침?, 김치 2종류는 무난한 밑반찬

성게미역국은 그냥 미역국인데, 성게를 잘 안먹지만 여기들어있던건 잘 먹어서 괜찮았다.

간장게장밥은 계란까지 얹어먹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쉬웠던 부분은 반찬때문에 공기밥 한그릇 더 먹었으면 하는게 아쉬웠던 점이다.

 

 

6. 상큼한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무스 & 전통차

무스가 먼가 했더니 살짝 푸딩같은느낌이었다.

데코를 신경쓴 디저트인거 같은데, 맛은 머 그냥저냥

저 흰색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설탕인줄알았는데, 단맛이 나는거 같기도, 아무맛 없는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더라.

꽃잎은 먹는건지 모르겠는데 먹는거를 올렸겠거니 해서 먹어봤더니 살짝 신맛이 나고,

진주처럼 보이는것도 있더라.

밑에 소스?같은 거는 진짜 데코용이라서 뭘 어떻게 먹을수가 없었다.  접착제처럼 붙어있는 느낌?

전통차는 식혜에 잣을 올려준것으로 보였다. 무난무난

 

총평

호텔 코스요리라서 양이 굉장히 적겠구나 싶었는데, 간장게장밥을 먹으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맛은 호텔 고급요리라 엄청 맛있을거라 기대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그랬다.

얼마인지 모르고 먹었지만, 내돈주고는 사먹기 아까울거같은 느낌.

 

https://devscb.com/post/84

 

[Food Review] 22/02/24 Chosun Palace Gangnam - Course Meal

By participating in the 2/24 event, I had the opportunity to try a lunch course meal at Chosun Palace Gangnam. It was near Yeoksam Station, but it was a bit far from my house. Still, it was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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