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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평 힐링캠프 후기 with 양평 쉐르빌 온천관광호텔

by devscb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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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창 더운 여름날, 회사에서 입사 6년차 대상으로 힐링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양평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힐링은 금융힐링이지만, 그래도 간만에 업무에서 벗어난다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회사에서 보내준 곳은 양평에 위치한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이었습니다.

 

 

 

 

 

자차를 타거나 회사셔틀을 타고 갈수가 있었는데, 저는 회사에서 대절해준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머 이렇게 생긴곳인데, 날씨가 굉장히 맑았습니다만 사진에 전선이 보이게 잘못찍었군요..

 

 

안에는 나름 조경이 꾸며져 있고, 수영장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모이는곳이 별관이었는데, 본관에서 별관쪾으로 가는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별관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웨딩홀이 있다는군요.

 

 

별관은 아래와 같이 객실, 세미나실, 한식당이 있었고, 2층에 강당에서 모였습니다.

 

모이는 장소에 가기전, 아래와 같은 간식들이 놓여져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잘 안먹는듯 하더군요. 저는 과정중간중간 몇개 주워먹었습니다 ㅎ

 

 

 

웨딩홀 싶기도 한 강당에 들어서니 요가매트가 있고, 옆구석쪽에는 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미리 온사람들은 의자쪽에 앉았습니다.

버스탈떄는 혼자였었는데, 다행히 아는얼굴 동기들이 몇명 있었습니다.

같이 몰려다녔는데, 회사규모가 커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먼저 갔다온 동기는 혼자서 갔다왔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는사람 한명이라도 있어야 좀 나을거 같습니다.

 

힐링캠프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어떤프로그램이 있는지 소개하고 그런내용이었고,

다음이 호흡 명상이었는데, 명상을 위해서 요가매트가 필요한것이었습니다.

 



  호흡명상

자는것도 허락되는 시간이고, 몸을 간단히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코도 골았었습니다.

딱히 크게 인상깊은 시간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

 



  점심식사

메뉴는 두부버섯전골이였고, 네명씩 테이블별로 앉아서 먹었습니다.

같이 온 사람 없었으면 좀 뻘쭘할뻔 했습니다.

반찬은 리필해달라고하면 다 리필해주십니다.

같이 먹은 팸은 밥이 맛있었다고 했으나, 저는 그냥 그럭저럭이었습니다.

회사밥이 더 맛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체단련

강사님이 오셔서 힐링캠프인데 빡세게 운동해서 힘들어야 겠느냐 해서 적당하게 몸을 풀었습니다.

딱히 크게 인상깊었던 내용은 없었습니다 ^^;

 

 마법 마술

마술을 보여주고,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현우 마술사님과 아는사이 라고 소개를 해주신 분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카드마술, 고무줄마술, 끈마술, 통마술을 보여주시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굳이 참여 안해도 된다고 말씀주셨으나, 모두가 다 열심이 교육을 들었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마술도구들을 받았었습니다.

카드마술 -- 카드가 정렬되는 마술, ACE on top, 더블리프트 등등..

고무줄마술 -- 고무줄에 반지를 걸어놓고 반지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마술

끈마술 -- 끈을잘랐으나, 다시 살아나는 마술

통마술 -- 통안에 있는 주사위 눈을 맞추는 마술

을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술에 대해 흥미가 생겨서 유튜브 보면서 몇몇 마술을 더 배웠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동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저녁식사

 

저녁은 뷔페식으로 나왔고, 각 테이블별로 조개탕이 나왔습니다.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이날 나왔던 회사메뉴를 보니 회사 식사메뉴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복날이라고 랍스터를 이용한 요리라던지 머 이것저것 맛있는 메뉴를 준비했었더군요 ㅠ

그래도 당시에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난타 & 미니콘서트

 

일정상 미니콘서트가 적혀있었지만, 북치는 난타를 쳐보는 시간이었습니다.

we will rock you, 여행을 떠나요를 박자에 맞춰서 치는거였는데, 아주 정신이 없을정도로 쳤습니다.

강사님이 난타 치는것을 가르쳐주셨었는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분이었습니다.

맨마지막에 강사님이 혼자서 난타하시는 공연을 하였는데, 에너지가 정말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난타를 치는 그 자리에서 의자를 갖다놓고 가수가 와서 미니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타히티 메인보컬이었다는 안쏘라는 분이 오셔서 노래를 불러주시고 가셨습니다.

호텔델루나-그대라는시, 투애니원-그리워해요, 정은지-하늘바라기, 아이유-금요일에 만나요, 볼빨간사춘기-여행

를 불러주고 가셨고, 앵콜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편의점을 가다가 난타강사님과 안쏘님 퇴근하시는걸 보고 운좋게 사진한장 찍었네요 ^^;

 

 

  숙소

 

숙소는 이런식으로 생겼는데, 침대없는방도 있고, 한개짜리 침대 있는데도 있고 그랬습니다.

1인 1실이었습니다만 침대가 2인용이었습니다.

침대 없는 방의 경우, 매트를 따로 준비한 경우도 있었고, 침대랑 매트 둘다 없는 방이 몇개 없었었는데,

저희 팸에 두명씩이나 있었습니다.. ㅠ

저는 매트가 있는방..

 

모든 일정이 끝나면 각자 휴식시간이 되었는데요,술은 먹지말라고 하나 앵간하면 숙소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마시는 분위기였습니다.

보드카라던지 토닉워터등도 팔아서 저희 팸은 소주 맥주랑 같이 먹었습니다.

저희 팸중 한분이 보드게임을 갖고와서 보드게임도 하고 서로 얘기도 좀 하고

치킨배달해서 치킨도 먹고 하다가 자러 갔습니다.

 

 

  2일차 아침

아침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아침을 먹는 사람이 잘 없었으나, 저는 뭐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커튼을 안치니 햇빛때문에 일어나게 되더군요. 한창 여름이라 해가 일찍 떴었습니다.

분명 어제 진행자분께서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었으나, 메뉴가 딱 해장메뉴였습니다.

콩나물  + 무 + 황태 국이었는데, 속이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평소에 아침을 안먹는데, 어제 술한잔하고 먹으니 너무나 속이 든든하고 좋더군요. 한그릇 싹 비웠습니다.

 

 

  2일차 명상

1일차 때 했던 명상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술마시고 아침부터 하는 명상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딱히 기억에 남는것은 없었습니다^^;

 

 

  2일차 컬링

 

바닥에다가 컬링매트를 깔아두고 하는거였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어서 이기지는 못하였습니다.

1등은 상품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블로그 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가물가물하네요 ^^;

 

  2일차 점심

점심을 안먹고 그냥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닭도리탕이였습니다. 무난무난

 

  기타사진

호텔 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실수 있는 쿠폰을 두개씩 줬었습니다.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상가들입니다.

편의점말고는 갈 일이 없었습니다.

중국집의 경우 예약제로만 손님을 받더군요.

숙소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총평

숙소 상태는 생각보다 별로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팸 친구들 방 상태 보니,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걸로..

 

힐링캠프 프로그램중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마술배우기로, 블로그를 쓰는 지금도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밥에 대해서는, 회사밥이 정말 잘나오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차라리 휴가나 돈으로 주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틀동안 일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동기들과 얘기도 하며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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