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격식 없는말투는 쓰지말자, 예의없는 말투 하지말고, : 정중하고, 격식있게 말하자.
협업을 할때는 기본적으로 정중하고, 격식을 갖춰 말할 수 있도록 하자.
정중하지 않고, 격식이 없으면 같이 말을 섞기가 싫다.
교양있는 사람은 교양없는 사람과 상대하기 싫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아래는 본인이 경험한 메일 예시이다.
수신 : xxx (프로그램 사용자)
완전 포멧에 맞추기 위한 아키텍처 없는 그냥 썡 코드를 짯기 때문에 코드가 상당히 더럽습니다.
수요일에 메일로 피드백 받은 내용을 갖고 아키텍처도 수정하겠습니다.
--> 메일을 보낸사람은 프로그램 개발자이다.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보낼때 아키텍처니 코드니 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코드가 상당히 더럽습니다." 라는 말은 본인의 전문성도 결여되고,
나아가 해당 팀이 속한 전문성이 결여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썡"이라던지, "짯기" 와 같이 맞춤법까지 틀리니 굉장히 신뢰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스팸메시지나 피싱사이트에서 맞춤법 틀린 말들이 써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신뢰감이 떨어진 다는것에 공감할 것이다.
2. 맞춤법 틀리지 말자
앞선 주제에 언급한 맞춤법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맞춤법은 소통의 기본이다.
친구나 연인을 만날때도 맞춤법이 틀리면 확 깬다.
이런 기사도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맞춤법을 틀리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인다.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는,
성인남녀 224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7.5%) 가량이 주변 직원이 한글 표기 실수를 할 경우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단어 사용도 구분하여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결제 : 돈을 지불하는 것
결재 : 상사한테 허가를 받는 것
역할 : 자기가 마당히 해야할 맡은 바 직책
역활 :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원활 :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하다. ex) 원할하게 업무진행부탁드립니다.
원할 :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작일 : 어제
금일 : 오늘. (금요일 아닙니다)
명일 : 내일
절대 :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이 붙지 않음. ex) 절대로 하지마시오
절때 :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순연 : 일정을 미루는 것. 연기와 동일한 뜻
3. 용어를 마음대로 말하지 말자.
영단어 같은경우에는 회사에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
예를 들어, 사내 시스템/약어를 TIMS라는것이 있다고 할때
-e대체적으로 많이 쓰이는 발음이 있을것이다.
예를 들어, 팀스 / 팀즈 / 티아이엠에스 가 있을것이다.
그 중에서 내 맘대로 부르지 말고, 다른사람들이 쓰는 발음을 쓰도록 하자.
그래야 의사소통이 원할하고 헷갈릴 일이 없다.
몇가지 더 예를 들자면 운동에서도
스쿼트, 스콰트, 스쾃, 스쿼드 가 있는데,
다른 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스쿼'드'는 완전 다른 단어다.
스쿼드는 운동용어가 아니라 다음과 같다.
또 다른 용어로, 소프트웨어 용어중에 GIT이 있다.
이 용어가 처음 나왔을때 누구는 짓이라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황당했다.
(해당 이미지와 같이 심지어 바로 밑에 youtube에 깃이라고 발음하는 영상댓글까지 달렸다.)
어떤 사람은 같은 개념을 듣고, 이게 뭔가 싶기도 했을 것이다.
모르면 물어보거나, 가만히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보자.
요즘에는 유튜브도 많이 보편화되어있으니, 영어같은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찾아서 들어볼 수도 있다 .
4. 급하게 공유해달라고 하지말자 : 미리미리 준비하고, 요청할게 있다면 가능한 빨리 요청하자.
당신이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업무가 치고 들어오면 집중이 깨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아래는 본인이 경험했던 메시지이다.
금일 오후 xx시에 관련 회의가 있는 관계로
내용 조사 후 내용 공유 부탁드립니다.
--> 회의가 당일날 잡혀있고, 윗사람(임원 등)이 급하게 지시했으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회의는 적어도 하루전에는 공지될 것이다.
미리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여 가능한 빨리 요청할 수 있도록 하자.
xx에서 추가적으로 작업 예정으로
급하게 오전중에 문서 수정이 필요합니다.
--> 문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했으면,
이전에 문서를 작성했을 것인데, 본인이 제대로 확인안한게 있었을 것이다.
처음 작성하는 양식의 문서는 작성할때 꼼꼼히 체크해보자.
5. 너무 이르거나(출근전) 너무 늦은시간(퇴근후), 휴가 중엔 연락을 자제하자.
당신이 쉬고 있을때, 일생각을 하면 짜증이 몰려오지 않는가?
일생각을 하면 그건 쉬는게 아니다.
쉬고있을때 연락을 받으면 당연히 일생각이 나게 되고, 휴식이 방해된다.
본인이 쉬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한창 기차를 타고 내일은 뭐할지 여행계획을 짜거나,
게임을 한창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때문에 전화가 온다면 어떠한가?
출근전에 하는것도 자제하는게 좋다.
누군가는 출근전에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기도 하며 집중력을 다른 곳에 쓴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사람 출근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회사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언가 대e중을 하는것 자체에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회사에 있을때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기에,
연락을 하여도 그나마 낫다.
물론, 너무너무 급한 사항이라면 오히려 전화, 메신저, 문자 등등 가리지 않고 계속 연락을 시도 해야하긴 한다.
결론
협업시 필요한 기본 매너 5가지를 살펴보았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놀랍게도 모두 지키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여 쓰게 되었다.
소심해서 직접적으로 말은 못했지만,
나와 협업하는 상대가 이 글을 읽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독자들은 이러한 매너들을
본인이 잘 지키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만일 잘 지켜지지 않는게 있으면 고칠려고 노력해보자.
회사생활이 좀 더 원할해지고, 회사에서 당신의 편이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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